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경북 구미 TV사업부(OBU)산하에 「디지털 TV생산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 위원회는 설계, 생산, 품질관리 등 생산과 관련된 정예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TV시대를 앞두고 디지털 TV생산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의 멀티미디어연구소와 별도로 TV사업부 연구소에서 디지털 TV에 대한 연구를 담당해온 R&D인력들을 올 초 신설된 디지털 TV개발담당 산하로 편입시켜 연구개발체제를 일원화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제니스와의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디지털 TV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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