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대표 정순환)가 노트북 컴퓨터용 팬모터 수출에 나선다.
유유는 최근 25각 10T(25x25x10㎜) 크기의 노트북 컴퓨터의 CPU 냉각용 팬모터를 개발, 오는 4월부터 일본 팬 생산업체인 H사에 월 3만개씩 공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유는 이를 계기로 일본 및 대만 등지의 노트북 컴퓨터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선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노트북 컴퓨터업체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는 등 팬모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국내외 노트북 컴퓨터 업체에 샘플을 제공, 공급을 타진하기 시작한데 이어 3월 20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전자쇼인 「춘계 타이트로닉스」에 대만 대리점을 통해 참가키로 했다.
또한 오는 4월 20일부터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모터쇼 엔지니어링전」에도 노트북 컴퓨터용 팬모터와 가전용 BLDC모터 및 아모포스코어, 세라믹 등을 직접 출품할 예정으로 있는 등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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