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스티커자판기 사업 "잰걸음"

LG산전(대표 이종수)이 순수 국내 기술로 국산화한 스티커자판기 4종(브랜드명 LG포토플러스)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11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발표, 스티커 자판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산전이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IMF시대를 맞아 소자본창업 및 부업을 희망하는 일반 대중을 겨냥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 오는 4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강당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신세대 감각에 맞게 개발된 디노, 칩칩스타, 미스터무디, 토마토 등의 캐릭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16분할 용지를 이용한 단일배경 촬영 이외에 16배경 16연속 동작촬영, 무배경 16연속 동작촬영, 무배경 세로촬영,4배경 4동작 연속촬영 등의 가능하다. 또 자유분할 용지를 사용해 4분할, 7분할, 10분할, 13분할, 16분할 등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스티커를 선택해 출력할 수 있어 신세대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색상은 기본적으로 컬러, 갈색, 흑백을 지원하지만 이용자들의 흥미를 위해 12가지 독특한 색상도 구비했으며 글자와 숫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사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LG산전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는 티셔츠, 천, 포장 등에 인쇄할 수 있는 전사지를 출력해주는 추억플러스,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스케줄 플러스, 라벨플러스 등 신개념의 자판기도 선보인다.

LG산전은 [포토25시]라는 이름의 포토샵 체인점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인데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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