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붐길이가 국내 최장인 25m급 고소작업차를 개발,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정공이 이번에 개발한 고소작업차는 5t 트럭에 2백㎏의 중량을 적재할 수 있는 2인용 버킷과 빌딩 8층 높이에 달하는 붐을 장착해 고가도로 및 가로등 유지보수 작업과 광고입간판 설치 등 다양한 토목, 건설작업을 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고소작업차는 버킷에 컴퓨터 제어시스템을 장착,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작업자가 원하는 위치까지 붐과 버킷을 수평 및 수직 이동시킬 수 있고 작업 중 작업자의 오조작과 적재하중 초과 등을 사전에 체크, 조작방법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음성경보장치를 내장,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트럭에 탑재돼 기동성이 뛰어나다고 현대정공측은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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