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랑스 합작회사인 SGS톰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와 일본의 미쓰비시전기가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제휴 관계를 확대한다.
일본 「日마이크로디바이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멀티 레벨 저장방식을 사용한 64M 플래시메모리를 공동 개발한다는데 합의했다.
두 회사가 합의한 내용은 △NOR형, DINOR형의 이점을 살린 칩을 공동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해 플래시 메모리 사업전략을 공동 입안하며 △우선 0.2미크론 설계 룰을 사용하고 양산 단계에서는 0.18미크론급으로 전환하는 한편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 등이다.
미쓰비시전기와 SGS톰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이미 지난 93년부터 플래시메모리 개발부문에서 제휴 관계를 맺어 왔는데, 이번 멀티 레벨 64M 제품 공동 개발 합의는 두 회사의 관계가 최첨단 제품 분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심규호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