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지만 상영극장과 시간을 알기란 쉽지가 않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지나간 신문광고에서도 극장소식은 보이지 않는다.
이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영화정보와 상영극장을 알 수 있는 곳이 인터넷이다. 인터넷에는 국내에 상영중인 각종 영화정보는 물론 상영극장과 시간도 알려주는 친절한 길잡이 사이트들이 마련돼 있다.
국내에 상영중인 영화와 관련, 현재 운영중인 길잡이 사이트는 씨네서울, 브라이트시스템, 무비라인, 사이네마 등을 비롯한 20여곳.
이 중 B&B소프트가 운영하는 씨네서울(www.cineseoul.com/start.html)은 서울시내에서 상영중인 영화와 극장, 시간표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사이트다. 보고 싶은 영화의 줄거리는 물론 가고 싶은 극장의 위치, 정확한 상영시간까지 마우스 클릭만으로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영화제목, 상영극장, 지역, 시간 등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각각 자유로운 검색이 가능해 상세정보 수집에 편리하다.
브라이트시스템(www.bright.co.kr)이 운영하는 영화사이트도 최근의 화제작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영화정보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매주초 「스크린 영화정보 소식지」를 사용자의 전자우편으로 보내준다는 점이다. 주마다 새로 개봉되는 영화는 무엇이며 무료시사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손쉽게 알 수 있다. 가입비는 무료다.
국내에 상륙한 영화들의 줄거리와 출연배우, 화제의 영화소식과 같은 포괄적인 영화정보가 많은 곳은 무비라인(www.movieline.co.kr)이다.
「동양인 최초의 본드걸 양자경」 「죽이는 이야기의 여균동」 등 화제의 영화인물을 집중조명한 내용부터 국내 극장가 소식까지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화면 상단에는 상영극장 정보가, 극장정보란에서는 유명극장들의 위치와 연락처가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이네마(cynema.daum.net/)는 전세계 영화관련 소식과 정보를 얻기에 유익하다.
전세계 유명감독과 영화배우에 대한 세부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영화사이트들도 링크돼 있다. 이밖에 현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담고 있는 극장별 홈페이지도 영화팬들이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대구의 자유극장(www.jayou.co.kr/)을 비롯해 서울 종로의 헐리우드극장(members.iWorld.net/hwcinema/), 서울 강남의 씨네하우스(www.bright.co.kr/cinema/cinehouse/index.html) 등이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운영중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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