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심의위(위원장 박권상)은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안 2차시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2차 시안에 따르면 재경원을 재경부로 축소하고 예산실을 재경원에서 분리해 차관급을 책임자로 한 「예산처」로 바꿔 대통령 직속으로 두며, 공무원의 인사를 총괄하기 위해 신설되는 중앙인사위원회도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 대외통상기능의 경우 「대외경제부」를 신설하지 않고 현행 통상산업부와 재경원의 대외통상기능을 외무부로 이관, 「외교통상부」로 통합하도록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와함께 대외통상기능이 분리된 통산부는 산업부로 축소 개편하되 중소기업청은 현행대로 존치시키기로 했으며 정보통신부는 현행대로, 과학기술처는 과학기술부로 승격시켜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조정토록 했다. 이밖에 공보처는 폐지하고 방송관련 업무는 정통부로 넘기기로 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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