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신청 등으로 작년말에 외국인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원은 22일 작년 11월중 외국인 투자실적(신고수리 기준)은 총 75건, 9천1백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무려 62.1%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의 3억6천1백만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작년 11월말 IMF 자금지원 신청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불안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97년 1∼11월중 외국인 투자액은 총 59억3천4백만달러로 96년 같은 기간에비해 1백55.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내국인의 해외투자 역시 작년 11월중 2억4천8백만달러로 96년 같은 기간에 비해무려 49.8%가 줄어들었다. 또 97년 1~11월중으로는 50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가 감소해 외국인 투자의 85.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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