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보통신(대표 김활)이 컴퓨터통신통합(CTI) 공략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데이콤과 SK텔레콤에 콜센터와 지능망서비스체제를 구축한 이 회사는 올들어 컴퓨터와 통신을 결합해 콜센터, 폰뱅킹, 고객만족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현할수 있는 CTI시장을 주력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최근 슈마4스위칭 장비와 음성처리시스템(VRU)를 기반으로한 CTI솔루션(엔터프라이즈 텔레센터)을 개발해 통신사업자와 은행,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극동의 엔터프라이즈텔레센터는 회선 이중화와 시스템의 정지없이 카드교환이 자유로운 HOT SWAP기능이 가능하고 데이터베이스 확장성이 용이하다. 또 서비스 변경이 쉽고 일반 PBX보다 다양한 통계추출로 DB정보화가 우수하고 동급 수입기종과 비교해 20∼30%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극동정보통신은 올해 중대형 텔레마케팅용 AS센터, 114서비스 등 중대형급모델을 주력공급해 콜센터 12억원, 지능망 18억원 등 CTI부문에서 총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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