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이동통신단말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통화감도가 뛰어난 직경 15㎜의 핸드폰용 소형 리시버유닛을 개발, 보급에 나선다.
기존의 소형스피커의 경우 경박, 소형이 요구되는 세트 특성을 만족시키는데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이번에 개발된 리시버유닛은 직경 15㎜, 두께 2.5㎜, 중량 0.9g의 초소형이며 저음개선과 경량화를 위해 ABS재질의 프레임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정격 0.15W, 재생주파수대역 3백~20㎑인 이 제품은 현재 삼성전자의 핸드폰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균일한 음질확보를 위해 필름개발에 집중투자해 음성대역에서의 충실한 음질재생을 실현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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