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멀티미디어보드 전문업체인 삼우들(대표 조종원)이 지난 27일 1차부도에 이어 29일 중소기업은행과 한일은행서초지점 등에 돌아온 2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삼우들의 이번 부도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은행들이 현금결제만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어음할인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2년 설립된 삼우들은 그동안 사운드카드 및 팩스모뎀등을 국내 대형 PC업체들에게주문자부착생산(OEM)방식으로 대량 공급한데 힘입어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는미국, 남미지역 등에 수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해 대비 88% 성장한 1백50억원의 매출을기록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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