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코아슨(대표 이장빈)이 최근의 환율상승을 기회로 저가형 제품에 주력하던 데서 벗어나 고신뢰성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코아슨은 최근 환율이 급상승하면서 대만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자사제품의 신뢰성을 조금만 높이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워크스테이션용을 비롯해 수출용 2개 모델과 내수용 2개모델 등 총 5개 모델의 고신뢰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아슨은 그동안 저가제품에 주력하면서 쌓아온 가격경쟁력에 품질경쟁력을 더함으로써 국내외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대만산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아슨은 이를 위해 우선 최근 개발을 마친 3백급의 워크스테이션용 SMPS를 내년 초부터 환율이 오르기 전의 대만산 제품과 동일한 가격인 7만원선에 공급, 최근의 환율상승으로 가격이 크게 높아진 대만산 제품을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출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2개 모델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UL인증을 신청하고 UL인증을 획득하는대로 최근 수출상담을 진행중인 미국의 유통업체를 통해 본격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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