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의 98년도 과학연구센터(SRC) 신규 공모에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70개 센터가 신청했다.
SRC 신청 현황을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12개로 가장 많고 다음이 연세대 6개, 경북대,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각 5개, 포항공대 3개, 한양대,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 성균관대, 인하대, 강원대, 아주대 각 2개, 중앙대, 한림대 등 20개 대학이 각 1개씩이다.
또 분야별로는 ▲물리학 13개 ▲생물학 12개 ▲기초의약학 12개 ▲화학 11개 ▲지구, 환경 9개 ▲농수산 8개▲수학 5개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개 대학에서 32개 센터가 신청, 46%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대구, 경북 10개(4개 대학), 인천, 경기 8개(5개 대학), 대전, 충남 8개(4개 대학), 부산, 경남 4개(4개 대학), 전북과 강원 각 3개(각 2개 대학)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과학재단은 오는 98년 3월말까지 서면, 토론, 현장, 그리고 종합평가를 마친후 4월 중순쯤 3개 센터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97년 현재 전국 17개 대학에 45개 우수연구센터가 설치되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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