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PC판매는 지난해보다 43%정도 증가한 3백만대에 이르고 내년에도 이같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 「C넷」이 중국 셴젠(심천)의 「시큐리티즈 타임스」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곳에 위치한 SEZ시큐리티즈社는 중국PC시장이 당분간 성장세를 거듭,오는 2천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1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백10만대로 전년비 82.6%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PC시장은 올 상반기 1백40만대가 판매됐고 하반기에도 1백60만대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돼 3백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올 상반기 1백40만대의 판매량중 자국업체들이 만든 제품은 45만대로 전체시장의 32.1%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있다.
자국업체로는 레전드 그룹을 비롯,그레이트 월(長城)컴퓨터,큉후아 통팡 등이 유력업체로 꼽히는 가운데 현재 전체 중국PC시장에서 이들이 생산하는 조립PC의 점유율은 정부의 자국산 제품 육성정책에 힘입어 60%정도에 이르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외국업체들은 15%의 수입관세 및 부가세 17% 등 높은 수입장벽으로 효율적인 경쟁이 힘든 데다 중국 정부기관의 PC구매도 자국산 제품 우선이어서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관련업계는 분석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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