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안복현)이 새로운 카메라 개발시스템을 도입했다.
3차원 CAD(Computer Aided Design)와 PDM(Product Data Management)를 바탕으로한 이 개발 시스템은 카메라의 금형을 제작하기에 앞서 요소 부품과 전체 설계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PDM은 카메라를 개발,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품, 도면, 제품구조, 설계변경 등의 제반 정보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으로 모든 부문에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 시스템은 또 팀단위로 역할을 분담해 동시다발적으로 설계를 진행할 수 있고 제품 전체의 레이아웃부터 부품단위로 접근하는 톱다운 방식의 설계를 가능하게 해준다.
삼성항공은 현재 이 개발시스템을 전자동 줌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 설계에 적용하고 있는데개발기간과 개발비를 종전보다 각각 30%씩, 설계변경 횟수의 경우 70%나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유형오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