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인(대표 양금훈)이 미 팔렉스사가 개발한 새로운 물질인 폴리엠버로 만든 PCB의 국내 시판에 나섰다.
팔렉스사가 특허출원한 폴리엠버는 고급소재인 폴리이미드보다 값이 싸면서도 내열성이 우수해 납땜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고 한국수인은 밝혔다.
한국수인은 폴리엠버 재질의 PCB가 노트북이나 통신단말기의 배터리 팩용 등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고가의 폴리이미드 PCB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사들이 설계 의뢰하는 대로 팔렉스에서 직접 폴리엠버 PCB를 제작해 완성된 제품을 국내에 다시 공급하며 판매가격은 기존 폴리이미드 PCB보다 30% 정도 싸게 책정해놓고 있다.
노트북PC, 통신단말기 업계는 세트제품의 급속한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팩에 채용되는 폴리이미드 PCB의 가격이 비싸 원가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성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