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 D램 가격이 속락을 거듭하면서 일부 4M 제품과 16M 제품과의 가격이 역전되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등 극도의 가격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퀘스트는 16M D램 미국 현물시장 가격이 2.1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1x16M D램 가격은 지난달 30%까지 하락한데 이어 이달 2주동안 이미 26∼29%정도 급락, 이같은 가격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4x4M 패스트페이지 16M D램은 2.71달러, 1x16M 5V EDO D램은 2.78달러에 판매돼 3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품귀현상을 발생한 2백56Kx16 EDO 4M D램 가격은 2.3달러에 형성돼 특정 16M D램보다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사상 초유의 가격 역전 현상을 낳았다.
이처럼 특정 제품의 가격역전과는 달리 대다수 4M D램가격이 1달러선에 머무르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16M 제품과 4M제품의 가격차는 2달러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일부 도매상들이 특정 16M D램 제품을 덤핑물량으로 공급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4M 제품은 공급과 수요가 안정을 이룬반면 16M 제품의 경우는 계속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은 기현상이 당분간 유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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