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보드 전문업체인 (주)삼우들(대표 조종원)이 문자방송 수신카드를 중국에 수출한다.
삼우들은 중국이 지난해부터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문자방송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중국내 문자방송용 카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자사 유통대행업체인 LG상사를 통해 이달초 중국 문자방송카드 공급업체인 S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우들은 이 계약에 따라 LG상사의 중국지사를 통해 내년 한해동안 2천4백만달러어치를 독점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98년에는 중국 수요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중국에 수출하게 될 문자수신카드는 고성능 VGA카드에 TV수신기능이 통합된 제품으로 중국 TV방송 송수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말의 문자방송서비스 개시와 함께 멀티미디어의 기본 사양으로 문자방송카드를 채택한데다 내년도 PC시장규모가 올해 3백만대 수준에서 50%늘어난 4백50만대에이를 것으로 추정돼 문자방송 수신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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