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dpa=聯合)무선 컴퓨터가 등장할 날이 임박한 것 같다.
적외선데이터협회(IRDA)의 마이크 왓슨 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컴덱스 전시회 연설에서 『무선 컴퓨터의 실용화가 기정 사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존 컴퓨터의 케이블은 적외선으로 대체되며 이같은 응용은 프린터에서 서버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적외선을 이용해 PC와 랩톱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 하는 기술은 80년대에 처음 개발됐으나 광범위한 응용 단계에 이른 것은 최근의 일이다.
IRDA는 초당 4메가비트의 전송 속도로 컴퓨터의 데이터를 전화기에 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IRDA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 때 데이터 전송용 공중전화기 1천대를 설치할 예정인데 이 전화기들은 데이터 저장소로 이용된다.
이 공중 전화기들은 적외선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의 영상을 다른 PC로 송신하며 필요할 때는 데이터를 저장했다가 뒤에 보낼 수도 있다.
왓슨 사장은 앞으로는 컴퓨터끼리 동시에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적외선 기술은 2-3년후 가정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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