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관련 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이 웹저작 언어인 익스텐서블 마크업 랭귀지(XML)를 지원키로 했다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W3C는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표준 범용 마크업 랭귀지/익스텐서블 마크업 랭귀지(SGML/XML) 97」에서 XML 규격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할 것을 권고했다.
XML은 텍스트 중심의 기존 인터넷 표준인 하이퍼 텍스트 마크업 랭귀지(HTML)의 확장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홈페이지 구축 및 검색 기능이 향상됐고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에도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의 언어로 평가받고 있다.
W3C의 이번 XML 지원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MS), 인소, 아보텍스트 등이 지난 4월 이 언어를 표준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MS는 XML이 표준화되면 브라우저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해져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환경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W3C의 결정으로 XML 기반 제품들의 발표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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