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주기판과 중앙처리장치(CPU)를 2년 후에 무료로 교체해 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체인지업PC」에 사용된 로고에 대해 미국 인텔의 한국현지법인인 인텔코리아가 자사 「인텔인사이드」 로고와 비슷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는 후문.
인텔코리아 측은 『인텔인사이드 로고는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영업활동을 전개해온 인텔 CPU에 대한 마케팅의 근간을 이뤄와 인텔의 얼굴을 의미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텔은 이같은 로고와 같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언급.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체인지업PC의 로고가 풍기는 이미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인텔인사이드 로고와는 분명히 다르다』며 『체인지업PC에서 중요한 것은 컨셉이지 로고가 아니므로 인텔이 정식으로 로고변경을 요구할 경우 수정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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