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구소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연간 매출액 40억원정도이던 지난 80년 설립한 에이스테크놀로지 중앙연구소(소장 백락준)다. 통신분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무지향성 및 지향성 안테나, 콤바이어 등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각종 성능 시험에서 안정성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산신기술(KT마크)를 인정받은 기술만도 안테나와 RF부품 만도 각각 2건, 4건 등 총 6건. 연구개발 결과로 만들어진 생산 제품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현재 연구인력은 76명, 연구비는 올해 91억5천만원이다.
이 연구소는 무선통신 분야에서 디지털 셀룰러 시스템과 PCS시스템, TRS시스템 등의 무선통신 시스템용 안테나와 세라믹 콤바이너를 비롯한 각종 RF부품을 개발, 이들 부품을 이용한 기지국장비의 송수신 종단부를 생산해 시스템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CDMA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용 RF부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내에 2천9백평 규모의 제2공장과 전파무반사실을 준공, 디지털 이동통신에 적합한 안테나 및 RF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진도가 높은 세라믹 필터를 이용한 무선호출기지국용 24채널 콤바이너는 종래의 4.8채널 콤바이너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무선호출기지국용 24채널 콤바이너 국산화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1.5배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고성능의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광대역 CDMA용 채널 필터들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 PCS뿐만 아니라 무선 가입자망이나 차세대이동통신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연구개발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마이크로웨이브대의 부품들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국산화가 가능해져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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