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도 국내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가전제품을 구입하는데 가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미국 가전제품제조협회(CEMA)가 최근 가전제품 구입자 및 소유자 7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소비자들은 가전제품 및 컴퓨터 구매시 가격을 구매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판매업체의 대고객 서비스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구매의사결정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응답자의 65%가 가격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고객서비스(61%), 제품선택의 다양성(50%), 판매상점의 위치(39%), 구입시 할부금융 제공(27%) 등이 차지했다.
구입한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39%, 「대체로 만족한다」가 48%로 「전혀 만족치 못한다」 3%와 「별로 만족 못한다」 7% 보다 훨씬 높아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들 대부분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가전제품의 품질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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