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대우는 8일 오전 金泰球 대우자동차 회장 주재로 실무진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쌍용자동차 인수방침을 발표키로 했다.
대우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경우 재계의 판도변하와 함께 자동차업계의 구조개편이 촉진될 전망이다.
대우측은 쌍용그룹이 갖고 있는 쌍용자동차 주식지분을 전량인수하는 방식으로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되 벤츠의 지분을 늘리는 방안은 현재 배제하고 있다고 대우 관계자는 밝혔다.
대우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면 무쏘, 코란도 등 지프형 승용차와 승합차인 이스타나, 대형승용차인 체어맨 생산라인을 대우자동차와 연계시켜 종합 자동차메이커로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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