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코코엔터프라이즈(대표:전명옥)는 만화영화 부문에서 2천88만6천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82년 설립된 만화영화 전문업체인 동양애니메이션에서 90년3월 분리 독립한 코코엔터프라이즈는 해외 메이저영화사의 OEM 제작 및 국산 만화영화 제작에 주력해왔다.
코코엔터프라이즈의 주요 수출거래선으로는 월트 디즈니, 워너 브라더즈,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HBO 등이 있으며 이들 메이저영화사의 TV시리즈용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중 레이아웃과 촬영, 편집 등 메인 프로덕션부분을 맡았다. 이 회사가 그동안 제작한 애니메이션 히트작 중에는 「베트맨」, 「101달마시안」, 「마이티덕」, 「익스트림 고스트 바스터즈」, 「맨 인 블랙」 등이 포함된다.
코코엔터프라이즈는 수출 뿐만 아니라 전문 기획실을 통한 애니메이션 인력개발 및 소재발굴,국내 만화영화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해 왔다. 또한 독창적인 캐릭터 개발을 시도, 지난해 극장용 장편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올해는 TV시리즈 「영혼기병 라젠카」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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