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 지원으로 내년 경제성장률은 최저 3%대까지 떨어지고 실업률은 최고 5%, 물가상승률은 최고 7%까지 각각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27일 삼성, 현대, 대우, LG 등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당초 전망치를 일제히 수정,내년 경제성장률은 3.7~4.6%,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6~7.0%, 실업률은 3.5~5.0%에 각각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이들은 내년 경제성장률은 7% 내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5% 내외, 실업률은 2.5% 내외로 예측했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현재의 절반정도로 위축된 상태에서 실업자는 현재의 2배 수준인 1백만명내외로 늘어나고 물가도 올해보다 거의 2배 수준으로 뜀박질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IMF의 자금지원 조건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경제전망수정치는 내주말께 발표할 예정이나 IMF의 자금지원으로 경제의 긴축기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내부적으로 GDP성장률이 당초 6.8%에서 4%대로 떨어질 것으로 잠정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도 당초 4.5%에서 급격한 원화절하로 5%대 이상이 될 것으로보고 있다.
실업률은 당초 3.2%로 실업자수가 60만~70만명선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4%, 1백만명 가까이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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