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통신업체인 프랑스 텔리컴(FT)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분야에서 제휴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FT의 인터넷접속서비스 표준 브라우저로 MS 제품을 채용키로 하는 한편 저가 단말기를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등 프랑스 국내에서의 인터넷 사업에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양사는 또 MS의 차기 기본 소프트웨어인 「윈도98」의 프랑스어판에 FT의 인터넷접속서비스 가입용 소프트웨어도 첨가할 계획이다.
이번 양사 제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프랑스내 인터넷 보급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유럽지역에서 MS의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프랑스는 FT가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양방향 정보통신서비스 「미니텔」이 크게 보급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이 미니텔에 비해 인터넷이 기능상 우수하고 장래성도 높아 FT는 단계적으로 미니텔에서 인터넷으로 사업 중심을 옮길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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