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C부문에 도입 하고 있는 기술판매사제도에 서버기술 판매사제도를 추가해 운영한다.
26일 삼성전자는 서버시장 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관련 기술은 물론 SOHO, SW 등 근거리통신망(LAN)시장 확대에 의해 요구되는 관련 기술력을 확충하기 위해 새롭게 서버기술판매사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최근 기술판매사 시험과 동시에 서버기술판매사 시험을 실시했다.
이 제도는 상품 관련 기술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 판매사제도와는 달리 네트워크, 통신망 등에 대한 기본적인 시스템 관련 기술까지 요구하는 보다 종합적인 자격 취득 제도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알아야 상품을 팔수 있다」는 모토 아래 일선대리점 직원을 상대로 한 기술자격제도를 실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4차 까지 실시된 이 시험에 일선 대리점직원 1만3천5백767명 응시, 3천1백10명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삼성은 기술판매사와 같이 서버기술판매사도 기술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자격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제한하고 있는데 자격 취득자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1급은 6개월간 매달 10만원, 2급은 5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된 첫 시험에 약 1천3백명이 응시했는데 합격권에 드는 인원이 2∼3백명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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