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가 내년 1월부터 만화비디오시장에 진출한다.
서울문화사(대표 백승철)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만화비디오 시장에 참여,월 4∼5편 정도의 만화비디오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문화사는 이를위해 「점프」라는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대리점 판매를 위해 전국 50여 대리점을 상대로 협약을 체결중이다.
「마하 고고」 「소년탐정 김전일」 「타잔」등 총 50여편의 만화비디오를 확보하고 있는 서울문화사는 특히 만화 비디오산업 육성을 위해 만화작가의 양성과 만화비디오의 제작등을 추진하고 작품 가운데 인기 만화비디오의 인물을 상품화하는 캐릭터사업을 함께 전개,사업 첫해인 내년에 총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사가 첫 작품으로 준비중인 「마하고고」는 최근 SBS방송에서 방영,큰 인기를 모아온 일본 다스노코사의 작품으로 총 17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잔」은 총 25편의 장편시리즈물이다.
서울문화사는 아이큐점프, 영점프, 빅점프, 윙크, 밍크, 나인등 전문 만화잡지와 60여종의 만화단행본을 발행하고 있는 전문출판사로 최근에는 영상, 멀티비디오 분야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왔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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