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추계 네트워크포럼 97] 주요업체 「온세통신」

제3국제전화 사업자로 지난달 1일부터 세계전화 008로 국제전화시장에 참여한 온세통신은 국제전화서비스 외에 온세다이렉트, 국제프레임릴레이, 국제전용회선 등 각종 서비스를 국내 중대형기업들을 겨냥해 내놨다.

온세통신의 주력사업인 국제전화서비스는 타사보다 5~6%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온세다이렉트서비스는 국제전화를 다량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의 통신설비를 온세통신의 국제관문교환국에 직접 접속토록 해 고속,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통완료율이 향상됐으며 통화접속시간이 짧아졌다. 이용요금은 국제자동통화요금을 적용하며 착신번호 및 선택국가 할인서비스 등 각종 혜택이 보장되는 게 장점이다.

온세통신의 국제 프레임릴레이서비스는 최대 2.048Mbps의 속도로 기존 X.25에 비해 빠르며 통신료의 경우 국제전용회선의 60% 수준이다. 국내 최초로 종량제를 적용시켰으며 한국통신, 데이콤 등 경쟁사보다도 10% 정도 저렴하다. 온세통신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케이블앤와이어리스(C&W)사와 네트워크 접속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부터 C&W의 전세계 네트워크인 GIDN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온세통신의 국제전용회선서비스(ONSE-IPLC)는 지난달부터 미국, 일본, 홍콩, 유럽 등 전세계 주요 국가들과 직통선송로를 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세통신은 국제구간을 전량 해저광케이블로 구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외측 회선의 주문대행, 단일과금체계 및 유지보수의 일원화를 지원하는 원스톱쇼핑체제를 구축했다. 이용요금의 경우 경쟁사에 비해 7~15%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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