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추호석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협력회사 대표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최고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우중공업은 내년 협력회사에 대해 4백60억원의 자금지원을 비롯 정밀측정 및 시험분석과 각종 기술교육 등에 총 1천7백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자금 중 1백60억원을 설비 자동화 및 긴급 운영자금 대출에 집중해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부도 예방에 적극 대처키로 하는 등 협력회사 육성 및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또 부가가치통신망(DHI VAN)을 올해 4백개사에서 5백개사로 확대 설치하여 발주, 납품, 품질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공유하고 협력회사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인천 및 창원기능대학 등을 통해 사원 1천여명에 대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대우중공업은 해외 동반업체를 현재 9개에서 13개로 확대하고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범공장을 현재 8개에서 12개로 늘려 이들 회사에 대해서는 현금 결재비중을 높이고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대우중공업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계가공 분야의 삼호테크 등 9개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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