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12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기술과 지식, 정보시대를 앞장서 열어 가는데 벤처기업이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97벤처기업 전국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추구해 온 외형 성장위주의 경영방식으로는 오늘의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스스로 적응해 나가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우리의 높은 교육열과 기술개발 의지, 모험적인 개척정신이 가장잘 발휘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벤처기업』이라며 『올해 제정된 「벤처기업 육성 특별법」은 자금과 인력에서 기술과 판도에 이르기까지 벤처기업인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金대통령은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산업발전에 공로가 많은 尹學範 경덕전자대표를 비롯한 8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회가 끝난 뒤 金대통령은 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 마련된 벤처기업 박람회장을 찾아 전시회 개막테이프를 자르고 박람회장에 전시된 벤처기업 제품들을 직접 살펴보았는데, 특히 산업훈장을 받은 경덕전자의 제품 전시장에서 버스와 지하철 겸용 교통카드와 지폐식별기, 카드금액보충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제품인 만큼 앞으로 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화에 더욱 노력, 더 많은 수출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차세대 반도체로 불리는 갈륨비소반도체를 개발한 CTI반도체와 로만손시계제품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대회에는 임창렬 통산장관, 정해주 중소기업청장, 박삼규 중소기업진흥이사장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욱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2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3
반도체 쇼크에 증시 와르르…코스피 7600선 마감
-
4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
5
금융사, 보안 사고 급증에도 '정보보호 공시' 나몰라라
-
6
급락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반도체 반등에 8000선 회복
-
7
[ET특징주] 美 반도체 삭풍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반등
-
8
신한카드-토스, 페이스페이 혜택 담은 '토스 원 신한카드' 출시
-
9
전쟁·AI가 바꾼 자본 흐름 …“벤처 투자 전략 바꿔야”
-
10
첫 결재부터 반도체로 직행…이상일 용인시장, 클러스터 속도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