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위성호출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주머니속 정보단말기로 무선호출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내년부터 부산·경남 지역에서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는 세정텔레콤의 대표이사로 최근 취임한 김인수 사장은 고속 위성호출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로 시장경쟁에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정텔레콤은 간단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기존 문자서비스 기능을 한 단계 높여 뉴스전문을 보내주거나 스포츠 경기상황을 중계해주는 고속문자서비스 등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무선호출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는 소비자 구미에 맞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이라고 전제하면서 『단순호출 기능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사업개시 연도인 98년에 2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정텔레콤은 기지국공사를 조기에 완공해 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산·경남 지역에 1백20여 대리점 구축을 목표로 최근 대리점 모집에 착수하는 등 영업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속 위성호출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서비스 원가를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 · 주부 · 장노년층을 집중 공략하는 고객밀착형 마케팅으로 무선호출 시장진입 초기에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무선호출 후발사업자로서 기존 무선호출사업자와는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부산 · 경남지역 통신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고객만족과 고객감동 실현을 경영목표로 삼아 소비자가 선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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