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전자통신(대표 한홍섭)은 지난 7일 필리핀 현지에서 「단암필리핀INC」를 준공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암이 필리핀 마닐라 인근 가뷔떼에 총 1백만달러를 투자해 대지 4천평, 건평 8백평규모로 설립된 단암필리핀INC는 오는 20일부터 본격가동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IC 및 DC/DC컨버터, 이동통신용 단말기등 주로 수출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점차 생산품목을 확대해 현지법인의 매출액을 내년에 1천만달러, 오는 2000년에는 4천만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단암은 이번 단암필리핀INC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시스템사업을 비롯해 IMT2000용 단말기사업, 고속페이저사업등 신규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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