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오길록)는 67년 KIST 전자계산실로 출발,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연구소이다. 그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국가전산자원 공동활용을 위한 슈퍼컴퓨터 운영, 연구전산망 사업,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당해 왔으며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니터-스캐너, 모니터-프린터간 컬러 일치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그간 모니터, 스캐너, 모니터, 프린터간 다른 색상을 원색과 동일하게 스캐닝, 프린팅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컴퓨터 프린터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한 모니터, 프린터간 컬러영상 일치기술은 모니터상의 적색, 녹색, 청색 공간과 프린터에서 이용되는 청록색, 자홍색, 노랑색 공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 양쪽이 일치하도록 변환하는 방식.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외 프린터시장에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또 세계 표준규격을 채용해 별도의 하드웨어 장치없이 설치가 가능해 컴퓨터 및 프린터 업계에 기술이전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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