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고속철도 차량기지창(경기도 고양시 강매동 일대) 건설사업에 국내 4대그룹 계열 산전, 건설사들이 모두 뛰어들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과 업계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천2백60억원 규모의 고양 고속철도 차량기지창 건설사업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LG건설이 나란히 입찰 참가신청을 마치고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실시설계와 시공 등을 포함한 턴키방식으로 내년 3월 입찰이 실시될 이 사업은 수익성이 낙관시되는 대형사업으로 평가받는 데다 4대 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을 오랜만에 나온 수익성이 뒤따를 대형 공사로 간주, 총력전을 펴고 있으며 대우건설도 고속철도 참여 경험 등을 앞세워 절대로 놓칠수 없다는 각오아래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과 LG건설도 현재 고속철도 공사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으나 앞으로 발주될 공사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이 사업의 수주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고속철도공단 관계자는 『낙찰자 선정에는 설계점수가 50%, 적격심사와 가격점수가 각각 30%와 20%를 차지하게 돼 있어 업체의 설계능력이 수주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차량기지창에는 신호제어시스템과 객차수리과정, 객차 이력관리, 환경관리시스템 등 산업전자시스템이 대거 도입돼 건설업체와 함께 산전업체들의 수주 지원할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편 내년 5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2년 4월 공사를 마무리하게될 이 사업은 현재 38만8천평의 소요 부지중 94%에 대한 매수는 완료되고 나머지 6%인 2만3천여평에 대해서는 토지수용절차를 밟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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