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스리랑카에 가전 수출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최근 스리랑카 최대기업인 하이레이그룹의 「스리랑카 하이레이YS」社와 가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스리랑카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전자의 아, 중동지역 본사와 하이레이사 양사간 체결된 계약에 의해 대우전자는 앞으로 3년간 1천만달러 상당의 컬러TV, VCR,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자체브랜드로 공급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스리랑카시장 진출에 맞춰 현지에서 대우브랜드를 고급브랜드 이미지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 아래 지역별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현지인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 기술자 교육 및 애프터서비스체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레이YS사는 스리랑카내에서 최대의 매출을 자랑하는 하이레이그룹의 계열사로 가전제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올해 6월 유럽, CIS, 중남미에 이어 4번째로 아시아, 중동 해외지역본사를 설립, 오는 2000년까지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매년 이 지역에 3천만 달러 이상을 광고 및 마케팅에 투입키로 한 바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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