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이 현지시각으로 7일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 티후아나시 이아이 플로리드공단에서 브라운관 유리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바하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티후아나 시장등 지역대표와 삼성코닝 안기훈사장,일본 아사히글라스 타나카 부사장, 미국 코닝 퍼킨스 부사장등 관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공장은 98년 하반기까지 연산 4백만개의 브라운관유리 연마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후 99년까지 총 3억4천만달러를 들여 6만여평 공장부지에 연마설비와 유리용해로를 추가로 도입, 연산 1천만개의 브라운관유리를 용해에서 가공까지 일관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유리업계 최초로 한국의 삼성코닝과 일본의 아사히글라스가 각각 44%,미국의 코닝이 2%의 지분을 참여해 설립한 3국 합작법인으로 회사명은 비데오 모니토레스 데 멕시코(VMM)다.
멕시코 합작공장 착공으로 삼성코닝은 지난 91년 말레이시아공장과 94년 독일공장에 이어 3번째 해외생산거점을 확보하게됐으며 이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외에서 연산 6천만개의 브라운관유리 생산능력을 갖추게된다.
한편, 삼성코닝의 멕시코 진출로 삼성전자 소그룹은 티후아나 삼성복합화단지내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의 TV공장과 삼성전관의 브라운관공장,그리고 삼성전기의 전자부품공장등과 함께 TV생산을 위한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이룩할수 있게됐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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