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최근 자사 유닉스 운용체계(OS)인 솔라리스가 윈도NT보다 자바 운용능력이 50% 이상 빠르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카페인마크」 이름의 자바성능 테스트를 개발한 업체인 펜드라곤 소프트웨어가 이를 반박, 물의를 빚고 있다.
선은 최근 솔라리스 2.6의 카페인마크 테스트 결과를 인용, 솔라리스가 윈도NT보다 자바 운용능력이 월등하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펜드라곤은 그러나 이에 대해 선이 카페인마크 테스트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 솔라리스 2.6의 자바 컴파일러에 특수 알고리듬을 채택하는 편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펜드라곤측은 1백을 기본으로 자바 운용성능이 우수할수록 점수가 올라가는 카페인마크 테스트 결과는 현재로선 최고 2만2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선이 제출한 솔라리스는 1백40만을 기록했다며 이는 선이 특별히 이 테스트용으로 솔라리스의 자바 컴파일러에 특수 알고리듬을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펜드라곤측은 그 근거로 테스트 프로그램 중 「a이면 b」라는 본래의 코드를 「b이면 a」로 변경해 테스트를 다시 해본 결과 윈도95와 윈도NT, 맥OS 등은 처음과 비슷한 점수를 나타냈으나 솔라리스는 3백배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선은 이에 대해 솔라리스를 카페인마크 테스트에 최적 상태가 되도록 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며 어떤 부정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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