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자, 세라믹 스위치 개발

특수저항기전문업체인 제일전자산업(대표 한양우)이 스위칭 부품인 PTC서미스터의 기능을 보완해 과전류가 흐를 경우 전류를 차단해 회로를 보호할 수 있는 세라믹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전자회로에서 스위치로 사용되는 PTC서미스터가 수명이 다하거나 높은 열을 받을 경우 합선되거나 저저항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어 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미스터와 퓨즈저항기를 직렬로 연결, 서미스터의 이상으로 일정 한계치 이상의 전류가 흐를 경우 퓨즈저항기가 고저항이 되어 전류를 차단, 회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품이다.

즉, 이 스위치는 규정된 전류에서는 일정 저항치를 유지하다 한계 전류치에 달했을 때 PTC서미스터의 특성으로 고저항으로 변하면서 과전류가 흐를 경우 퓨즈저항기가 파열돼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회로 및 제품을 보호하는 고신뢰성 스위치 소자다.

또 기존 서미스터가 피막으로만 도포돼 있어 85∼1백도의 옆에 노출될 경우 수명이 짧은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 스위치는 PTC서미스터와 퓨즈저항기를 하나의 세라믹으로 된 하우징내에 감쌈으로 1백20도의 온도에서 견딜 수 있으며 내습 및 내진성도 뛰어나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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