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27일 강남 LG반도체 빌딩에서 엘리베이터 유지, 보수 및 주차설비 협력업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의 61개 협력업체 대표 및 안전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LG산전과 협력업체들은 오는 2000년까지 산업재해 제로에 도전하기로 결의하고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LG산전은 이를 위해 협력업체에 「안전 새벽시장」과 「무재해학교」 등을 통해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안전새벽시장 프로그램은 안전 불량업체 대표 및 안전관리 담장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는 제도이며, 무재해학교는 현장에서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기법 교육프로그램이다. LG산전은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데 무재해학교의 경우 지금까지 협력업체 임직원을 포함해 1천9백여명이 이 과정을 연수하고 현장에서 무재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산전은 이와함께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안전관리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월 4일과 19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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