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워드 엘리아스 디지탈 윈도NT서버 사업 부사장

최근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미국 디지털이퀴프먼트(DEC)의 서버사업 전개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EC와 인텔 두 회사가 「알파」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협력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NT4.0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발표, 윈도NT의 대표적인 지원업체인 DEC의 대응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DEC에서 윈도NT서버 사업을 총괄하는 하워드 엘리아스 부사장이 최근 내한했다.

엘리아스 부사장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알파칩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DEC은 이미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에 채용하고 있고 향후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인텔과의 협력 강화는 DEC의 서버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내한 기간에 『DEC는 최근 최상위 기종인 「알파서버8000」시리즈에 윈도NT를 탑재함으로써 세계 유닉스서버업체로는 처음으로 전 기종에 윈도NT를 지원하는 업체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새로 발표한 「알파서버1200」 및 「PC서버 프라이오리스MX」 역시 NT기종으로 웹서버나 데이터마트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엘리아스 부사장이 직접 소개한 「알파서버1200」은 5백33㎒급 알파 마이크로프로세서를 2개 탑재한 제품이고 「PC서버 프라이오리스MX」는 2개의 인텔 펜티엄Ⅱ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한 제품이다.

그는 이어 『현재 DEC와 인텔이 64비트 윈도NT를 지원하겠다고 공식 표명했지만 인텔은 99년에야 이를 지원하는 「머세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DEC가 가장 먼저 64비트 윈도NT를 지원하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윈도NT4.0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이 데이터웨어하우징 등 대용량정보 처리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디지탈 서버처럼 대용량 메모리(VLM)의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DEC의 서버는 윈도NT가 요구하는 모든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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