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의 지프형 승용차 「무쏘」가 현지조립생산방식(CKD)으로 파키스탄에 수출된다.
쌍용자동차는 파키스탄의 현지 트랙터 제조사인 밀라트社와 「무쏘」를 내년부터 파키스탄에서 조립생산키로 하는 CKD 수출계약을 오는 28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쌍용자동차는 내년 5백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5천대의 「무쏘」 부품을 밀라트사에 공급하고 밀라트는 쌍용의 기술을 이전받아 현지에서 조립생산, 파키스탄 및 인근 국가에 공급하게 된다.
쌍용자동차와 밀라트사는 현지생산 4차연도인 2001년 재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라트사는 연간 1만대 이상의 트랙터와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에 3개소의 판매사무소와 59개의 딜러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파키스탄에 대한 CKD수출로 아시아 및 중동 6개국에 연간 2만대의 CDK 해외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온기홍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