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가 미국에서 유망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니노트북PC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미니노트북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의 미니노트북 「아미티 CN」은 도시바의 「리브레토」를 겨냥한 것으로 1백33MHz 펜티엄과 윈도95를 기반으로 16MB 메모리,7.5인치 컬러LCD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키보드가 「리브레토」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반면 리브레토는 75MHz 펜티엄과 6.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미쓰비시는 이미 이달초부터 컴퓨터 유통점인 에그헤드 컴퓨터를 통해 「아미티 CN」의 시험판매에 들어갔으며 소매가격은 1천9백99달러이다.
미쓰비시는 「아미티 CN」발표를 계기로 미국시장에서의 노트북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도시바에 대한 추격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쓰비시는 이와 관련해 휴렛패커드(HP)와 협력,두께 0.7인치,무게 3.1파운드(1.4Kg)의 초경량 슬림형 노트북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2백 또는 2백33MHz 틸라무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2.1인치화면을 채용하고 있다.
일반 노트북PC와 윈도CE단말기의 중간 크기인 미니노트북은 윈도95 운용체계를 채택하고 일반 하위기종 노트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니노트북은 그동안 일본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았으나 미국에서는 키보드가 작아 입력이 불편한 이유 때문에 그다지 수요가 많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도시바가 지난 6월 키보드를 기존 제품보다 크게 만들어 입력의 편리성을 높인 미니노트북 「리브레토」를 미국시장에 내놓은 후 점차 호응을 얻어 가고 있는 데 힘입어 미쓰비시도 이번에 리브레토보다 키보드가 더 큰 제품을 발표한 것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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