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밸리(대표 김성헌)는 95년부터 개발에 착수, 지난해 개발 완료한 자외선, 가시광선 분광광도계(Spectro Photometer)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테크밸리가 양산에 착수한 이 제품은 자외선 및 가시광선 스펙트럼 분광파장의 흡광량을 이용해 분자화학종의 정량 및 정성분석을 가능케 하는 첨단기기로, 의료용 혈액검사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수입품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성능은 대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대형 액정모니터를 채용, 각종 설정사항을 문자 또는 그래프로 표시하고 한 번의 측정으로 8가지 샘플을 동시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셀로더 기능을 내장, 측정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PPM, PPB, Mg/ml 등 14가지 이상의 측정단위를 사용할 수 있으며 7가지 이상의 기준시료를 이용한 검량선 그리기 및 보정기능이 내장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크밸리는 『생명공학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기관에 시제품을 납품한 데 이어 제약, 환경, 전자, 반도체, 철강, 식품 분야 등 일반업체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 제품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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