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콤이 중국 통신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델타콤(대표 한강춘)은 최근 중국 심천소재 통신기기 부품업체인 광성기업에 1백만달러(지분 51%)를 투자해 유, 무선전화기, 무선호출기(삐삐) 등의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델타콤은 우선 50만달러를 들여 연말까지 통신기기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5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델타콤은 생산설비가 본격 가동하는 내년 2월부터 유무선전화기는 중국 내수시장에, 유선 및 무선전화기는 미국시장으로 각각 공급할 예정이며 삐삐는 중국 내수시장 공급은 물론 대만, 홍콩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키로 했다.
델타콤이 이번에 지분을 인수한 광성기업은 종업원 3천명으로 그간 통신기기에 들어가는 부저, 콘넥트, 스피커 등을 생산해 왔으며 지난 해 매출액은 1백20억원, 올해에는 1백6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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