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21, 세진컴퓨터랜드 등 컴퓨터 양판점업체들은 지난 주말 티존코리아 종로 1호점을 개점행사에 수천명의 고객들이 모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고정고객의 이탈방지와 고객유인을 위한 대책마련으로 분주.
지난 19일로 가을맞이 세일을 마친 컴퓨터21은 이의 알환으로 23일부터 2차 컴퓨터 세일에 들어갔으며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창고대방출 바겐세일을 실시한 바 있던 세진컴퓨터랜드은 세일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면서 티존코리아의 개점연기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고객유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
컴퓨터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티존코리아 개점행사가 무산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어 기존 유통업체들은 한숨을 돌리고 있지만 컴퓨터 시장확대에 한계성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 새로운 유통업체 출현은 컴퓨터 유통업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방책으로 티존코리아 못지않은 파격세일, 다양한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지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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