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이 2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5백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그룹 이미지통합(CI)제정 선포식과 함께 98년 매출 1조원, 순익 5백억원 달성 및 2000년 매출 2조원, 순이익 1천억원 달성을 통한 50대그룹 진입을 목표로 하는 중단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허진규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모든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현시점이야말로 우리그룹이 30년 동안 축적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초우량기업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일진은 지난 67년 허 회장이 일진전기공업(주)을 창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소재산업, 산전 등 15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그룹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소재, 생명공학, 정보통신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일진 CI의 의미
일진그룹의 새로운 CI는 과거에서 현재로,현재에서 미래로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일진그룹의 기업의지를 함축하고 있다.우선 사각프레임은 기업자산과 안정적인 성장을,청색바탕은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그리고 사람모양의 J字는 인간존중정신을 나타내며 오렌지색 원형은 무한한 발전과 미래지향적 열정을 의미한다고 일진측은 설명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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