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이션코리아(대표 이장우)는 지난해 3M으로부터 분리된 이메이션이 1백%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이메이션의 저장 및 레이저 이메이저 기술과 지난해 인수한 시맥스아이콘의 PACS 네트워킹 제품군을 접목, 올해 말부터 PACS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존 시맥스아이콘의 영업망을 정비한 후 PACS의 단계 중 네트워크, 프린터, 메인장비 연결, 저장 솔루션 등은 이메이션 솔루션으로, 원격진단시스템과 어드벤스트 네트워크 등은 시맥스아이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등 PACS 솔루션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는 PACS의 구성요소 중 영상진단장치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며 우선 한국 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레이저 이메이저를 진단장비와 효과적으로 다중 접속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국제 PACS학회에서 PACS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측과 공동으로 프린팅 부문을 담당할 다이콤 프린터와 서버를 개발, 선보인 것과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은 건식 다이콤 프린터와 습식 다이콤 프린터, 각종 이메이션 네트워크 솔루션, 이미지넷 서버, 이미지넷 광자기 드라이브 저장서버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PACS 부문을 포함한 의료영상사업부의 매출도 지난해 26억5천만원에서 올해 30억원을 거쳐 98년 40억원, 99년 50억원, 2000년 65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그 중 PACS부문의 매출비중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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