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PACS.. 주요업체 사업전략-평창정보통신

지난 91년 아펙스시스템즈로 출발, 97년 9월 평창정보통신(대표 권인섭)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 회사는 회사 설립과 동시에 PACS개발에 착수, 93년까지 3년간 5억원을 투입해 1차로 「PACSview」 개발을 완료했다.

그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음파 PACS를 삼성의료원에 납품하고 3년여에 걸친 임상검증을 마쳤으며 94년부터 과학기술처 주관하에 2단계 PACS 개발에 착수, 지난 9월까지 총 1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인공지능 기술과 퍼지 기능을 도입한 지능형 PACS를 개발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국내 병원환경에 적합하며 고해상도의 영상처리와 초고속 검색에 의한 영상조회가 가능하며 기존 처방전달시스템은 물론 각종 영상진단장비와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기능면에서도 각종 이미지 프로세싱, 검색추출, 조회기능 및 사용자 통제기능을 구현했으며 PC급에서 윈도 등 일반 운영체제를 채용함으로써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 회사는 중소형 의원급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고 보급형 제품을 집중 판매하는 한편 대형병원 마케팅도 추진하는 이원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기술적, 가격적 우위를 기초로 연간 2천대를 목표로 해외수출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현지에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패키지화, 현지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초고속 통신망과 인터넷 및 인트라넷의 급속한 발전을 감안, 연내 원격진료용 PACS와 인터넷용 PACS를 개발, 완료하고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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